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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SBS, 월화드라마 20분·예능 10분 빨리 편성…"주 52시간 근무에 맞춰"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12-23 13:5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가 내년부터 월·화 프로그램 시작 시각을 앞당긴다.

SBS는 23일 내년부터 월요일과 화요일 프로그램 시작 시각을 앞당기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편성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월화드라마는 20분, 월화 예능은 10분 빨리 시작한다.

SBS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안착됨에 따라 퇴근 시간이 점차 빨라지고, 평일 저녁 TV를 켜는 시간과 가장 많은 사람들이 TV를 보는 시간이 앞당겨진 점을 고려한 주요 프로그램 전진 배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 첫 방송하는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기존 지상파 월화드라마 시간대보다 20분 이른 오후 9시 40분부터 총 80분간 확대 방송한다.

월요일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과 화요일 '불타는 청춘'도 기존보다 10분 이른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이 외에 SBS는 내년 1월 새 예능 '진짜 농구, 핸섬 타이거즈'를 선보인다. 훈남들의 찐승부를 가리는 농구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1월 10일 금요일 밤 23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예능 센터로 활약중인 서장훈을 감독으로, 이상윤, 차은우, 서지석, 김승현, 강경준, 줄리엔강, 쇼리, 유선호, 이태선, 문수인, 조이가 출연해 치열한 리얼 농구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생활의 달인'은 월·화요일 이틀로 확대 편성되고, '본격 연예 한밤'은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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