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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화제의 드라마 '99억의 여자'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리한 전개를 예고했다.
돈가방의 행방을 쫓는 또다른 인물, 홍인표(정웅인 분)의 추적 역시 끝나지 않았다. 무언가를 계속해서 도청하는 듯 헤드셋을 낀 인표의 모습이 섬뜩하다. 이어 건물 밖으로 나오는 김석(영재 분)의 눈을 피해 태우의 차 옆에 잔뜩 웅크리고 숨어있는 모습으로 다시한번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든다.
한편, 서연이 태우와 함께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서연은 서민규(김도현 분)에게 납치되었던 태우를 오대용(서현철 분)과 함께 구해냈다. 이번에도 서연은 "돕고 싶어요 태우씨 동생 일"이라는 대사로 태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것. 서연이 논두렁이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장면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가깝게 밀착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등장해 둘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냈다.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 (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제작 빅토리콘텐츠)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KBS 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내일(25일) 밤 10시에 13회, 14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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