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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재난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 덱스터픽쳐스 제작)이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특히 '백두산'은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기록을 연달아 돌파하며 올겨울 최고의 흥행 블록버스터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 이런 '백두산'의 기록은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15, 류승완 감독), 1298만명을 동원한 '도둑들'(12, 최동훈 감독)의 300만 돌파 기록과 타이 기록이며 1425만명을 동원한 '국제시장'(14, 윤제균 감독)의 300만 돌파 기록(10일) 보다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성탄절인 25일 연휴를 맞은 극장가. '백두산'이 굳히기 흥행에 돌입한 가운데 어떤 신기록을 추가할지, 또 '캣츠'가 반격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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