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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부상..."얼굴 부위 및 골반·손목 골절" [공식]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12-25 18:06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레드벨벳 웬디가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부상을 입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5일)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고 웬디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레드벨벳은 이날 '가요대전' 본방송에 불참한다.

검사 결과 웬디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레드벨벳의 추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SBS 관계자는 한 매체에 "웬디는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않고 사전녹화 분을 방송에 내기로 했다. 컬래버레이션 무대에 대해선 추후 확인 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2019 SBS 가요대전'은 전현무와 설현의 진행으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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