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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스' 김영호가 기적 같은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항암 치료는 너무 힘들어서 중단했다"면서 "항암하다가 죽을 것 같았다. '육종암'에 맞는 약이 하나도 없다. 약이 없으니까 항암약 중에 가장 쎈 것을 맞는데, 영혼이 털리는 기분이다. 운이 좋아야 사는 것 같다"고 했다.
김영호는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했다. 또 '육종암' 투병 중인 분들이 많이 연락이 왔다. 내가 나아지고 좋아지면 본인들에게도 희망이 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다"면서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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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구라는 영주권을 획득한 샘 해밍턴을 언급했다. 그러자 샘 오취리는 "다르다. 그 형은 결혼을 해서 영주권을 받았다. 레벨이 다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슬리피는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면서 명함을 돌렸다. 그는 "진짜 1인 기획사다. 직원도 아무도 없다"면서 "사업자도 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안영미의 '19금' 클라스에 놀랐던 일화도 공개했다. 슬리피는 "이국주 씨 라디오 종방연에서 만났다. 이 모습 그대로더라. 먼저 가셨는데, 가실 때 남자친구와 모텔 가야한다더라"고 했다. 안영미는 "내가 그런말을 했어? 그때는 관계가 좋았을때였나보다. 2년 전이었나? 그때까지만 해도 둘의 관계가 왕성할 때였다"고 하자, 스페셜 MC인 장동윤은 화들짝 놀랐다.
모모랜드 주이는 '라디오스타'의 최대 수혜자로 뽑혔다. 그러나 인기에 따른 부작용에 힘든 시간도 보냈다. 주이는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하는데, 과도한 관심에 '번아웃'이 왔다. 개인활동, 팀 활동에 힘들었다"며 "불이 꺼진 숙소에서 눈물이 나더라. 그때 낸시가 안아주더라. 힘을 받고 이제는 괜찮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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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는 "희망이 없었다. 의사 소견도 좋지 않았다"면서 "지푸라기도 잡고 싶어서 기도를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기도 하기 전에 '좋아지면 교회를 가겠다'고 했는데, 진짜 나타나신거다. 십자가를 주셨다. 다음날 결과를 받았는데 악성이라더라"면서 "한번 더 나타나셨다. 전이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다 괜찮다더라. 약속은 했으니까 교회는 가고 있다. 아직도 적응은 안 되더라"고 했다.
또한 슬리피는 방탄소년단 진의 마담도 공개했다. 슬리피는 "진과 정글을 다녀온 뒤 친해졌다. 그때 진이 '형님 진짜 오해하지 마시고 너무 힘드시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 너무 고마웠다"면서 진을 포함에 그동안 지원해주려 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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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는 "상대방의 장점을 잘 찾아준다. 어떤 행동, 선택을 하는 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말해준다"고 했다.
슬리피는 최근 악플이 많아졌다고 했다. 그는 "일을 안하는 줄 안다. 제 주장은 '일을 했는데 돈을 못 받았다' 이런 건데, 왜 일을 안하고 징징대냐고 하더라. 막노동이라고 하라더라"며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 예능, 라디오, 프로듀싱, DJ까지 한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고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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