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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99억의 여자' 조여정의 정체가 발각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떠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시각 동생이 남긴 백업자료 USB를 확보했던 강태우는 김석(영재 분)의 도움으로 암호를 풀어냈다. 특히 태현(현우 분)이 남긴 자료에는 백승재와와 함께 있는 정서연의 사진도 있었다. 이에 강태우는 사진 속 남자의 정체를 밝혀내는 한편 정서연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됐다. 또한 강태우의 일거수 일투족 감시하고 있는 김도학(양현민 분)은 "이번주까지 돈 못 찾으면 강태우 담가"라며 그의 숨통을 조여와 위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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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은 백승재를 다시 찾아갔다. 백승재는 그런 정서연에게 "사흘이면 된다"고 했고, 정서연은 "준비가 좀 필요하다. 정말 사흘 안에 처리할 수 있는거지?"라면서 출국 준비를 시작했다.
홍인표는 얼마 뒤 장금자의 집을 다시 찾았다. 홍인표는 장금자가 화장실을 간 사이 돈의 행방을 찾았으나 정서연이 이미 돈을 다른 곳에 숨긴 상태. 앞서 장금자는 정서연에게 "그 놈은 또 온다"면서 돈을 다른 곳으로 옮긴 것을 요구했다. 홍인표는 그곳에 돈이 없자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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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연은 "누구의 초대로 왔느냐"는 물음에 윤희주(오나라 분)를 둘러댔다. 그때 윤희주가 미술관으로 들어섰다. 윤희주는 정서연을 보자 당황했지만, 이내 "친구 맞다"고 했다.
특히 정서연은 윤희주에게 "곧 떠난다"고 말한 뒤, "나 오래 전부터 네가 부러웠다"라 고백했다. 정서연은 미술관을 나섰고, 윤희주는 "사고로 죽은 그 여자 아이 엄마지? 네가 보낸 서류 가족 관계가 비어있길래 조사했다"고 했다.
정서연은 "경찰에 신고해. 우정보다는 양심이 먼저잖아. 네가 괴로우면 신고해도 괜찮다. 너한테 설명할 수 없는게 많다"고 했다. 이에 윤희주는 "그냥 떠나라. 가서 네가 원하는 만큼 행복하게 살아라. 나를 위해서라도 그렇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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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때 정서연은 백승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백승재는 "너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했고, 강태우는 정서연에게 "그 사람 누구냐"고 물어 앞으로 내용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금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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