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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DAY6(데이식스)가 백혈병 투병 중인 13세 소녀 아마야 루이즈(Amaya Ruiz) 양을 만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DAY6를 만나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싶다는 소원은 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 전달됐고, DAY6는 아마야 루이즈 양과 그의 가족을 콘서트에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 종료 후에는 따로 시간을 내 직접 기타를 가르쳐주고, 미리 준비한 사인 기타를 선물하는 등 크리스마스 기적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아마야 루이즈 양은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소원을 이뤄준 DAY6와 모든 분들께 고맙다. 내년 1월에 있을 마지막 치료도 힘을 내 열심히 받겠다"라며 벅찬 소감을 말했다.
또 그가 가장 만나고 싶어 한 멤버 Jae는 "뜻깊고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무척 감사하다. 이번 만남이 아마야뿐만 아니라 내 삶에도 영향력 있는 순간으로 자리 잡았다"라는 따뜻한 진심을 전했다.
JYP는 지난 6월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와 난치병 환아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후 JYP의 대표 CSR 활동으로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난치병 환아 소원 성취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해당 활동의 일환으로 JYP 수장 박진영은 난치병 아동에게 직접 보컬과 댄스 레슨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소속 가수들은 콘서트에 환아를 초대해 뜻깊은 추억을 나누는 등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DAY6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공연 마지막 회차를 통해 데뷔 4년 만에 라이브 공연 100회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수많은 무대에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뽐낸 DAY6는 전 세계 26개 도시 32회 공연 규모의 두 번째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를 진행 중이다.
2020년 1월 8일 밀라노를 시작으로 10일 파리, 12일 런던, 16일 암스테르담, 18일 베를린, 22일 브뤼셀, 24일 바르샤바, 26일 모스크바, 29일 리스본, 31일 마드리드 등지에서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매력을 과시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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