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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홍현희, 장성규, 유산슬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홍현희는 데뷔 12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오프닝 무대의상을 입고 올라 온 홍현희는 "후보인 줄도 몰랐다"라며 놀랐다. 그는 "신혼부터 특별하게 시작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신혼집을 꾸미면서 MBC 모든 프로그램에서 불러 주신것 같다. 나래에게 고맙다"라고 운을 뗐다. 박나래는 홍현희의 수상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매니저와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감사했다. '구해줘 홈즈'에서는 신랑의 적성을 살릴 수 있게 해주셨다"라며, 특히 최근 활약 중인 '언니네 쌀롱' 제작진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공중파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장르다. 봄에는 따뜻하게 맞이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장성규는 라디오 부문 신인상에 이어 '마이리틀 텔레비전V2', '전지적 참견시점'을 통해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라디오와 예능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하신 분이 없다고 들었다"라며 "항상 최고이기 보다는 최초이길 원했는데, 최초의 상황이 만들어져서 모든 제작진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전현무, 김성주 선배님께서 정말 힘들게 고속도로를 뚫어 놓으셨는데, 저는 편안하게 운전만 해서 갔다. 제가 이렇게 편안하게 운전하고 상받는 것 자체가 송구드리고, 두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2011년도 MBC '일밤-신입사원' 프로그램으로 데뷔했다. 내년에 '일밤'에서 고정 MC가 됐다. 당시에는 마지막에 낙방했지만, '끼리끼리'에서는 낙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산슬은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라며 제작진과 수많은 트로트계 선배님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평생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 상이 신인상이다"라며 "놀면 뭐하니? 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산슬씨 축하해요"라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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