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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 드디어 '김사부'가 돌아온다!"
무엇보다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이래'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초대박을 끌어내는 강은경 작가와 2019년 하반기 히트작 '배가본드',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 그리고 김사부를 맡았던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한석규가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 1' 이후 3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또 한 번의 '레전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은경 작가가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첫 방송을 앞두고 궁금했던 3가지에 대한 답을 직접 전했다. 가장 먼저 '낭만닥터 김사부 2'를 기획하고 시도하게 된 모티브에 대해 강은경 작가는 "김사부를 그리워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이 가장 큰 동기가 됐다"며 운을 뗐다. 더불어 "기꺼이 '낭만닥터 김사부 2'를 같이 하겠다고 흔쾌히 결정해주신 유인식 감독님과 한석규 선배님, 돌담 식구들 그리고 제작사의 힘이 컸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시즌 2도 없었을 거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 2'에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건넸다.
또한 강은경 작가는 "여전히 거침없이 꾸짖어 주시고, 사이다 일침도 마구 투척하시지만 김사부의 사람에 대한 희망은, 그리고 낭만은 그렇게 계속 이어질 것 같다"라고 우리가 그동안 애타게 기다려온 김사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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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은경 작가는 "나름 치열하게 한 시대를 이겨냈던 과거의 청춘들과 가장 풍족한 시대를 살면서 가장 깊은 절망과 결핍을 겪는 현재의 청춘들에게...그리고 여전히 수고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김사부를 통해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보내고 싶다. '모두가 꽃이다'...라고 말이다"라고 따스한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강은경 작가를 비롯해 유인식 감독, 그리고 한석규-진경-임원희-변우민-최진호-김민재-윤나무-김홍파-장혁진 등 '낭만닥터 김사부 1'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염원했던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함께 하고 있는 모든 순간들이 매우 소중하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도 3년 전에 김사부를 통해 느꼈던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강렬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시청자들의 가슴 속을 파고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30일(오늘) 밤 10시에는 스페셜 방송 '낭만닥터 김사부 그 후 3년'이 140분 동안 특별 편성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그 후 3년'에서는 '시즌 1'과 '시즌 2'를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해 재해석한 내용들이 3부에 걸쳐 구성된다. 이후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오는 2020년 1월 6일 월요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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