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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99억의 여자' 정웅인이 길해연 집을 차지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에는 길해연 집을 자기집인양 눌러앉은 천하태평한 모습의 정웅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던 장금자에 생사에 무슨 변화가 생긴 건지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방금 씻고 나온 듯 어깨에 수건을 걸치고 진지한 표정으로 가방을 응시하는 모습과 장금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드러누워 있는 홍인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그가 어떻게 장금자의 집까지 차지하게 된 건지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정서연과 다시 만나게 될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던져주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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