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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출격을 확정했다. '월드 클래스' 그룹다운 행보이자 멤버들의 전역 후 첫 공식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빅뱅과 함께 라인업에 포진했다. 빅뱅은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 프랭크 오션 (Frank Ocean),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라나 델 레이 (Lana Del Rey) 등과 같은 축제에 참여한다. 공백기에도 변함 없는 빅뱅의 글로벌 위상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그만큼 라인업이 갖는 의미가 큰 터라 매년 발표를 앞두고 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그동안 라디오 헤드,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에미넴, 아리아나 그란데, 칸예 웨스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축제의 위상을 높여왔다.
올해는 YG 아티스트 빅뱅이 이 대열에 합류해 코첼라를 한층 빛낼 전망이다. 빅뱅은 전세계 K팝 열풍을 일으킨 주축 그룹으로 음악은 물론 패션계까지 선도하는 최정상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독보적인 음악 스펙트럼과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는 빅뱅의 코첼라 출격 소식만으로도 큰 반향이 일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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