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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김C가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했다. 그가 등장한 곳은 바로 주진우 기자가 디제이를 하고 있는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1월 3일 금요일 '락앤롤보트' 출연한 김C는 요즘 가장 큰 고민이 '기후 악화'라며 색다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공기의 질 때문에 사람들의 감정까지 변한다며, 3년 전 '세계 평화'와 '정권 교체'에서 고민이 옮겨졌음을 밝혔다.
또, 김C는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10년 넘게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고 있음을 밝혔다. 계속해서 환경문제를 언급하던 그는 한편 '전 정권에는 주진우 DJ를 볼 때 동네에서 3분, 5분 보고, 바로 헤어져야했고 정말 불안했다며 좋은 시절이 왔다'고 회자했다.
한편, 김C가 등장하자 청취자들은 '김C,배철수,이외수의 공통점은 밤에 보면 누군지 모른다', '콧날로 과일 찍어먹어도 되겠다'라는 환영인사를 하며, '오래전부터 환경문제를 언급했던 진정성 있는 연예인' '친환경 방송을 듣고 있다'며 호응했다.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는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저녁 8시 6분 FM95.1 채널과, 유튜브 <tbsFM>을 검색해 청취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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