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YG는 6일 트레저(TREASURE)의 데뷔 플랜을 공개했다. 트레저는 서바이벌 'YG보석함'에 출연했던 최현석 박지훈 요시노리 김준규 하윤빈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김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으로 구성된 13인조 보이그룹이다. 트레져는 애초 2019년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YG가 모진 풍파를 겪으며 데뷔가 미뤄졌다.
|
|
블랙핑크도 컴백한다. YG는 "블랙핑크는 현재 일본 돔 투어 중임에도 여러 신곡 녹음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2020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구슬땀이 흘리고 있다.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2016년 '불장난'으로 데뷔,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등 발표하는 곡을 모조리 히트시키며 국내 최정상 K-POP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블랙핑크의 새로운 앨범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이처럼 YG는 '터줏대감' 빅뱅부터 '새 희망' 블랙핑크와 트레저까지 출격시키며 본격적인 판 뒤집기에 나섰다. 2019년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 비아이 마약파문, 양현석의 성접대 마약사건무마 상습도박 및 환치기 의혹, 빅뱅 대성의 불법 유흥업소 운영 방조 의혹 등으로 '범죄 제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YG가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