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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동국, 김종국, 양세찬이 NEW 슛돌이들과 '영혼 탈출' 첫 만남을 갖는다.
특히 2005년 1기 원년 멤버인 김종국은 예상보다 더 발랄한 슛돌이들의 텐션에 무릎을 꿇었다고. 슛돌이들은 급 개인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아무말 대잔치로 혼을 쏙 빼놓는 등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이에 김종국은 "애들이 14년 전보다 더 세졌네"라고, 슛돌이들을 처음 경험한 양세찬도 "전쟁터가 맞다"라고 동의했다는 후문.
인지도 굴욕도 피할 수 없었다. 스페셜 감독 이동국을 유명한 축구 선수라고 소개하자, 슛돌이들은 "대박이 아빠 아니에요?"라고 순진무구한 질문을 던졌다고. 김종국과 양세찬 역시 슛돌이들에게 그저 아저씨일 뿐이었다. 천방지축 슛돌이들과 첫 만남부터 진땀을 뺀 세 사람은 과연 무사히 슛돌이들과 훈련을 진행할 수 있었을까.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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