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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전 세계 영화인들을 홀리고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는 '기생충', '기생충'이 마침내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까지 품에 안았다.
'기생충'에게 외국어 영화상을 안긴 골든글로브는 올해 77회째를 맞는 미국의 영화·텔레비전상 시상식이다. 영화만 다루는 아카데미와 달리 TV 드라마 부문도 함께 다루는 시상식으로 1944년부터 할리우드 외신 기자 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 HFPA)에서 기금 조성을 위해 시작됐다.
이번 '기생충'의 골든글로브 수상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한국 영화 100년 역사상 최초의 일이기 때문. 영화 '유스'(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주제곡 '심플송'을 부른 조수미가 지난 2016년 제72회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한국 감독과 배우가 골든글로브 레드카펫을 밟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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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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