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낭만닥터 김사부2' 유인식 PD "시즌1의 분위기에 새로운 공기"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1-06 14:59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유인식 PD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목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1.0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인식 PD가 시즌1의 시청률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강은경 극본, 유인식 이길복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 진경, 임원희, 김주헌, 신동욱, 윤나무, 김민재, 소주연, 유인식 PD가 참석했다.

유인식 PD는 "시즌1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막상 시즌2를 만들 때 부담이 안 가는 것은 아니다. 시청률은 시청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아마도 시즌1과 같은 숫자나 영광을 기대했다면 시즌2는 부담돼서 시작을 못했을 거다. 수치보다도 시즌1에서 시청자 여러분이 느끼신 공기와 분위기, 정감을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돌담병원 세트에 있던 모든 소품들을 창고를 뒤져서 고대로 찾아오고 없으면 제작하면서 업그레이드 할 것들은 업그레이드 하고, 구돌담 멤버들은 시즌1의 그 캐릭터, 그 분위기와 그 느낌을 다시 소환하느라 애를 쓰셨고, 새식구들이 들어오고 새로운 고민과 손님이 찾아오기 때문에 시즌1의 분위기에 새로운 공기가 들어온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 가장 간단하겠다"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인생을 통째로 다시 생각하게 된 노력형 공부천재와 행복을 믿지 않는 시니컬한 타고난 수술천재 외과 펠로우 2년차들이 한때 신의 손이라 불렸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진짜 낭만을 배워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로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시즌2로 찾아왔다. 시즌1에는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이 출연해 최고 시청률 27.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고, 이에 힘입어 시즌2에는 안효섭과 이성경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6일 오후 9시 4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