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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가 부모가 된다.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스포츠조선에 "거미가 임신이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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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여 만에 2세 소식을 알린 조정석, 거미 부부에게 많은 네티즌들은 많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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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던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앞서 조정석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드라마 '녹두꽃'으로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조정석은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공식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잘 안 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 때문에 힘든데 저를 끝까지 뒷바라지 해주는 우리 아내 지연아(거미 본명)아.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며 아내 거미를 향한 애정을 눈물로 전했다.
거미 역시 지난 5일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OST상을 수상한 뒤 "늘 저를 사람으로서 가수로서 조금 더 괜찮은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화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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