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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성민이 동물들과 함께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저와 주로 연기하는 동물은 개 알리였다. 알 리가 너무 연기를 잘 해줬다. 너무 행복했다. 촬영하면서도 너무 잘해줬다. 힘들 거라고 생각했던 동작들이나 즉흥적인 것들도 현장에서 다 실행을 해줘서 고마웠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보다 쉽고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처음에 영화 촬영할 때 극중 태주처럼 알리를 쓰다듬고 물티슈로 닦고 그랬다. 그런데 점점 친해지고 간격이 좁아지더라. 알리와 더욱 친해질 수 있었고 제 스스로도 바뀌게 된 것 같다. 마음을 열고 교감을 하게 되더라. 바뀐 제 모습을 보는 게 즐겁게 행보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재심'(2016), '또 하나의 가족'(2013)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신하균, 갈소원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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