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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2시간의 경찰 조사 끝에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항상 좋은 일이 있다가 이런 일이 있어 굉장히 많이 떨린다"고 전했다.
함께 출석한 김씨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평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들과 여러 다른 사실이 있다"면서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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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가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원으로 일하던 A 씨를 성폭행했다고 밝혔고, 이후 강용석 변호사는 같은 달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해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한 차례 고소인 조사를 받은 상태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이에 김건모 측도 지난 13일 경찰에 무고죄로 A씨를 고소하며 맞대응한 상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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