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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엑스' 황승언 "고민 많았던 시기..우연히 찾아온 작품"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01-20 15:40


MBC 새 드라마 '엑스엑스(XX)'의 제작발표회가 20일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엑스엑스'(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포토타임을 갖는 황승언의 모습.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20.01.2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황승언이 '엑스엑스' 출연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요드라마 'XX(엑스엑스)'(이슬 극본, 김준모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성훈 CP, 이슬 작가, 하니(안희연), 황승언, 배인혁, 이종원이 참석했다.

황승언은 "활동을 쉬면서 고민을 하다가 내가 하고 싶은 건지 주위 사람들이 원하는 건지 고민을 했었다. 우연찮게 이 대본을 받아서 읽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너무 재미있는데 정규 드라마가 아니라 웹드라마라고 해서 안 할 이유가 뭐지 싶었다. 왜 굳이 남들이 원하는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 근데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하자고 해서 이 작품을 선택한 거 같다. 그래서 거기에 다 같이 있었다. 너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는 못 봤지만, 과정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엑스엑스(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웹드라마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연애 플레이리스트'와 '이런 꽃 같은 엔딩'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으로, 플레이리스트와 MBC가 공동제작했다. 네이버 TV를 통해 오는 22일 선공개 되며 유튜브에스는 29일 첫 방송이 된다. MBC에서는 24일 '나 혼자 산다' 후 밤 12시 50분에 감상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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