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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안희연이 3년 전 '국가대표' 카메오 출연 때와는 달라진 감정을 언급했다.
하니는 "3년 전 '국가대표' 는 많이 죄송했던 거 같다. 많이 죄송했고 어색했고 부끄러웠던 기억으로 남았다"며 "지금은 수험생처럼 코피 터지기 직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 나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안희연도 많이 알게 됐고 타인도 많이 알게 됐고 세상을 좀 많이 알게 되고 배운 것 같아서 '엑스엑스'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엑스엑스(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웹드라마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연애 플레이리스트'와 '이런 꽃 같은 엔딩'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으로, 플레이리스트와 MBC가 공동제작했다. 네이버 TV를 통해 오는 22일 선공개 되며 유튜브에스는 29일 첫 방송이 된다. MBC에서는 24일 '나 혼자 산다' 후 밤 12시 50분에 감상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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