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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중견배우 김학철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에서 식사하는 장면을 유튜브로 공개했다가 논란일 일었고, 이를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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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은 "재계의 거물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문학성이 있는 CEO가 돌아가셨다. 연예계 및 김학철 TV를 대표해서 조문을 왔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학철이 장례식장서 먹방을 하는 것에 대하여 적절치 못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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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영상을 촬영하다가 쫓겨난 한 유튜버의 사연이 공개됐다.
글쓴이 글 내용을 종합하면 친할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한 손자 A 씨는 장례식장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 이어 조문객들이 문상오는 모습뿐만 아니라 장례식장에 어떤 음식이 나왔는지 등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이를 본 A 씨 큰아버지는 그의 행동에 분개하며 카메라를 던졌다. A 씨는 동영상을 어디 올릴 생각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큰아버지로부터 욕을 들었다고 토로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김학철은 1978년 4기 현대극장 연구생으로 데뷔. 90년대 영화 '은행나무 침대', '본 투 킬', '지독한 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태조 왕건', '야인시대', '장희빈' 등에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최근 배우를 겸하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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