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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이 바뀌었다"...'더 게임' 옥택연, 이연희와 공조 성공→처음 느낀 설렘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22:00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더 게임' 옥택연이 이연희와의 공조를 시작했다. 최다인이 깨어나며 옥택연의 예견은 처음으로 바뀌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는 이미진(최다인 분)의 죽음을 예견한 김태평(옥택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김태평의 연락을 받고 온 유지원(장소연 분)은 패닉에 빠졌다. 김태평은 유지원에 차마 이미진의 죽음을 말할 수 없었다. 서준영(이연희 분)은 사건을 듣고 수사를 시작했다. 유지원을 보내고 서준영은 김태평에게 "카페에서 처음 본 아이를 왜 따라갔냐"고 추궁했다. 김태평은 "우연히 가던 길이 같았다"고 둘러댔지만 서준영은 믿지 않았다. 서준영은 "정말 사람 눈을 보면 죽음이 보이냐. 대체 어떻게 죽길래 그러냐"고 물었고 김태평은 "생매장됐다가 죽는다. 당신이 심폐소생술도 하지만 오늘 자정을 못 넘기고 죽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 사이 이미진은 관 안에 있는 핸드폰으로 경찰에 구조 요청을 했으나 위치 추적이 되지 않았다. 유지원의 연락을 받지 못한 이준희(박원상 분)는 오예지(윤지원 분)의 보고로 여고생 납치 사건 보도 파악에 나섰다. 서준영은 이미진이 이준희의 딸이라는 것을 알고 조필두의 범행일 것이라 확신했다.

시간이 부족한 서준영은 김태평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서준영은 "예견이 바뀔 수 있다"고 설득했지만 김태평은 "내 예견은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며 끄떡도 하지 않았다. 서준영은 "그럼 시신이라도 찾게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결국 김태평은 서준영을 돕기로 했다. 김태평은 이미진의 사진을 보고 사건 현장에서 기차 소리가 들렸다는 걸 알아냈고, 이를 단서로 두 사람은 이미진이 있는 위치를 알아냈다. 그러나 이미진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소식을 뉴스로 전해 들은 이연화(류혜린 분)는 "앞으로 이렇게 계속 도와달라 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백선생(정동환 분)에 김태평이 서준영의 죽음만 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물었지만 백선생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서준영과 함께 현장으로 간 김태평은 이미진의 위치를 찾아냈다. 서준영은 김태평의 예견처럼 관 속에 갇혀있는 이미진을 꺼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그사이 이준희는 남우현(박지일 분)을 통해 여고생 납치 사건의 피해자가 자신의 딸 이미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서준영의 심폐소생술에 이미진은 의식을 되찾고 깨어났다. 김태평은 이미진을 살리고 미소 짓는 서준영을 보고 설렘을 느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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