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 속 빛나는 명장면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리정혁, 윤세리 구하려 달려왔다! 카리스마 넘치는 등장+화려한 액션 씬!
리정혁이 스위스의 한 호숫가에서 피아노를 치는 장면 역시 아름다운 영상미와 아련한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다. 몇 년 전 혼자 떠난 스위스 여행에서 스스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윤세리는 우연히 귓가에 들려온 피아노 선율에 삶의 희망을 얻게 됐고, 그 멜로디를 가슴 속에 깊이 새긴 채 살아왔다. 지난 18일(토) 방송된 9회에서는 리정혁이 자신의 피아노를 연주하자 이를 듣고 깜짝 놀라는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 인해 오래 전부터 맞닿아 있었던 두 사람의 운명적 인연이 드러났고, 그 때 그 호숫가로 돌아가 서로를 마주보는 듯한 '둘리 커플'의 투샷은 또 한 번의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애틋한 마지막 입맞춤… "한 걸음 정도는 괜찮겠지" 선 넘은 키스신♥
리정혁과 윤세리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이별이라는 현실적 장벽에 부딪혔다. 윤세리는 비무장지대를 통해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로 했고, 리정혁은 그런 그녀와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고 싶어 똑같은 길을 계속 맴돌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군사분계선을 앞에 두고 리정혁은 "여기서는 한 걸음도 넘어갈 수 없소"라며 윤세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때 뒤돌아 눈물을 흘리며 한 발짝씩 멀어져 가던 그녀를 누군가가 붙들었고, 어느새 선을 넘어온 리정혁은 "한 걸음 정돈 괜찮겠지"라고 말하며 숨길 수 없는 벅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뜨겁게 입을 맞추며 작별을 고한 두 사람의 키스신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둘리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처럼 '사랑불'은 설렘을 자아내는 명장면의 향연과 본격적으로 불붙기 시작한 러브라인,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한편, 내일(25일) 밤 9시에는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 - 설 선물 세트가, 설 당일인 일요일(26일) 밤 9시에는 영화 '극한직업'이 대체 편성된다. 또한 내일(25일), 토요일(25일), 일요일(26일) 3일 간 매일 13시부터는 '사랑의 불시착' 1부부터 10부까지 몰아보기 연속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다음 주 토요일(2월 1일) 밤 9시에 11회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