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태진이 '연예가중계' 폐지 심경을 밝혔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이날 김태진에게 "16년간 리포터계 공무원으로 불리며 몸담았던 '연예가 중계'를 떠난 심정이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태진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기분"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다시는 올 일이 없을 줄 알았던 KBS에 '무한리필 샐러드'로 다시 찾아뵙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태진이 진행하는 코너 'T.M.I(Television Mobile Internet)'는 7-80년대 텔레비전 세대, 90년대 인터넷 세대, 2000년대 모바일 세대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세대공감의 아이템들을 다룬다. 첫 시간에는 시대별 아역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연예가중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톱스타를 많이 만났던 리포터답게 김태진만 알고 있던 인터뷰 후일담을 풀어내 녹화 내내 모든 출연자는 물론 스태프들까지 귀를 쫑긋 세우고 김태진의 이야기를 경청했다는 후문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