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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YB, 2월 단독 콘서트 취소 결정…'우한 폐렴' 방지 차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1-31 15:51


YB 디컴퍼니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밴드 YB(윤도현밴드)가 단독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다.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이 여파로 보인다.

롤링홀 측은 지난 2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란을 통해 YB 단독 콘서트 취소 사실을 알렸다.

YB는 오는 2월 1일 롤링홀에서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vol.8 YB 단독 콘서트 Twilight State : Burns'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롤링홀 측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자 많은 방법을 다각적으로 강구했으나, 결국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롤링홀 측은 "이번 공연 취소로 인하여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셨을 많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공연 취소에 대한 책임을 지어 예매표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가 비상에 걸렸다. 이에 대규모의 사람들이 모이는 공연이나 쇼케이스 등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감염 방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롤링홀의 YB 단독 콘서트 취소 관련 공식입장 전문


2월 1일 (토) 롤링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롤링 25주년 기념 공연 vol.8 YB 단독 콘서트 Twilight State : Burns> 공연을 부득이한 사유로 취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금주 진행되는 공연인 만큼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자 많은 방법을 다각적으로 강구했으나 결국 취소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공연 취소하고 관객 여러분들께 이 상황에 대해 안내해드리는 것이 최선이며 적절한 대응이라는 어려운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 취소로 인하여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셨을 많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공연 취소에 대한 책임을 지어 예매표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다만 진행 과정에 있어 시간이 지연될 수 있는 부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공연을 기대하신 관객분들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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