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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등극한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제72회 미국 작가조합상(Writers Guild of America Award, WGA)에서 또다시 수상 낭보를 전했다.
1일(이하 현지 시각) 열린 미국 작가조합상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에게 각본상을, '조조 래빗'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에게 각색상의 영예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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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오는 9일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작품상(곽신애·봉준호), 감독상, 각본상(봉준호·한진원), 편집상(양진모), 미술상(이하준·조원우), 국제장편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등 6개 부문의 후보로 지명된 상태다. 아카데미에 앞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 편집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기생충'은 외국어영화상 수상하며 한국 영화 100년 역사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고 이제 7일 앞으로 다가온 아카데미에서 또 한 번 역사를 만들 것으로 전 세계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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