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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정직한 후보'(수필름·홍필름 제작)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특별한 이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정말 해야 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껏 생각하지 못했던, 응어리졌고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정직한 후보'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힌 장유정 감독은 속 시원하게 웃고 떠드는 단순한 코미디에서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정직이라는 가치를 되새기게 만들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자신만의 스토리텔링 화법으로 다시 한번 극장가에 신선한 웃음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2014년 브라질에서 개봉한 동명의 영화(원제: O Candidato Honesto)를 리메이크한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송영창, 온주완, 조한철, 손종학, 조수향, 윤세아, 김용림 등이 가세했고 '부라더'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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