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N '트로트퀸' 첫 방송부터 터졌다.
2월 5일 수요일 밤 11시 MBN '트로트퀸'(기획/연출 박태호)이 첫 방송됐다. '트로트퀸'은 MBN 예능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보이스퀸'의 스핀오프이다. '보이스퀸'에 출연해 트로트 장르를 소화한 10인(이미리, 박연희, 최연화, 조엘라 등)과 트로트 라이징 스타 10인(안소미, 김양, 우현정, 이승연) 등이 출연했다.
이어 MC 김용만은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트로트 전성시대다. 이를 이끌고 있는 분들을 한 자리에 모시는 것 자체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보이스팀' 리더 지상렬은 "보이스팀은 연륜에서 나오는 폭발적 가창력이 무기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트로트팀' 리더 윤정수는 "우리는 상큼함과 발랄함 등 매력을 더해 무대를 꾸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렇게 시작된 '보이스팀'과 '트로트팀' 대결은 넘치는 끼와 흥의 향연이었다. 시청자도 응답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트로트퀸'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0%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조엘라와 안소미의 무대 승자가 가려지는 순간은 분당 시청률 4.5%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트로트퀸'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들이 "대한민국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보이스퀸' 끝나서 아쉬웠는데 또 이렇게 귀호강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좋다", "첫 방송부터 대박, 무조건 본방사수"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트로트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MBN '트로트퀸'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