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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과거 방송 진행 중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부르는 개그맨 이용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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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용진의 표현은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도 있다. 실제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의존명사 '씨'를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로 규정한다. 이용진이 '문재인씨'를 존칭의 의미로 썼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네이버 TV캐스트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이 방송은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2004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용진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약칭 웃찾사), tvN '코미디빅리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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