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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빅뱅 탑, 취중 라이브 방송→"韓컴백 NO" 선언…또 다시 구설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2-08 13:12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빅뱅의 탑이 한국에서 컴백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탑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방송을 진행한 그는 웨이브가 들어간 장발의 헤어스타일에 다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탑은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 것에 대해 "그냥 한번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어떻게 살아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것 같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다"면서 "그냥 그뿐이고 팬들에게 항상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특히 탑은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거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러면 또 기사나니까 친구들이 옆에서 말리고 있다. 제발 아무런 생각 없는 사람 기사 좀 내지 말아달라"고 자신을 향한 시선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근황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는 "요즘 음악 만들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너무 못됐다. 사랑을 가져달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탑은 2017년 걸그룹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고 의경신분에서 해제됐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했으며, 지난해 7월 소집해제했다.

이후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려오던 탑은 지난해 10월 "연예계 복귀하지 말라"는 한 네티즌 말에 "복귀 할 생각 없다"고 댓글을 달았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에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고 선언하며 "대중들이 너무 못됐다"고 속마음을 고백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빅뱅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팀에서 탈퇴한 승리를 제외한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의 4인 체제로 복귀한다. 이들은 오는 4월 10일과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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