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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르제 젤위거가 오스카 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르네 젤위거는 각각 '조커'와 '주디'로 10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연상을 받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안토니오 반데라스,('페인 앤 글로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담 드라이버('결혼 이야기') 조나단 프라이스('두 교황')를, 르제 젤위거는 신시아 에리보('해리엇'), 스칼렛 요한슨('결혼 이야기'), 시얼샤 로넌('작은 아씨들'), 샤를리즈 테론('밤쉘')를 꺾고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됐다.
영화 '주디'는 고전 영화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 역의 주인공인 배우 주디 갈랜드의 가장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공연을 담은 영화다. 르네 젤위거는 오스카에 앞서 이번 영화를 통해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BAFTA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바 있다. 특히 르네 젤위거는 '주디' OST를 통해 뛰어난 가수로서의 면모도 보여주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특히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오스카 후보에 올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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