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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7년만에 또 청혼한 팬에 "여전히 쪼맨한게" 유쾌 거절(종합)

기사입력 2020-02-11 19:0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래퍼 사이머 도미닉(쌈디)이 7년 만에 또 다시 프러포즈한 팬에게 보인 반응이 화제다.

쌈디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 정도면 쌈디도 결혼 한번 생각해줘야 함. 팬이 7년 만에 다시 청혼함"이라는 글과 더불어 쌈디와 한 팬이 7년에 걸쳐 나눈 SNS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한 팬은 지난 2013년 쌈디에게 "요새 띠동갑이 대세"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쌈디는 "뭐래 쪼맨한게"라고 답했다. 그러자 팬은 "오빠 나중에 후회할 걸요. 그러니까 제가 나중에 후회 안하시게 계속 프러포즈 할게요"라고 고백했고, 쌈디는 "언제까지 가나 보자"고 받아쳤다.


이에 "지켜봐 주세요"라고 답했던 팬은 7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또 한번 쌈디에게 고백했다. 이 팬은 최근 쌈디에게 "오빠 이제 슬슬 저랑 결혼하는 거 어때요"라고 다시 청혼했지만, 이번에도 쌈디는 "뭐래 여전히 쪼맨한게"라며 재치 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쌈디와 한 팬이 무려 7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나눈 대화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해당 게시물을 본 뒤 "해도 후회해요"라는 댓글을 남겨 유쾌함을 더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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