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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가 '도시어부' 시즌2 뉴질랜드 편에 게스트로 출격한다.
오는 13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9회에서는 두 MC 이덕화와 이경규가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낚시꾼들의 천국인 뉴질랜드로 대항해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경규는 "처자! 대박 환영!"이라며 그의 등장에 활짝 웃으며 기뻐했고, 이덕화는 "이번에 출조 가면 너 좋아하는 어종이 많을 것"이라며 그의 낚시 활약에 큰 기대를 걸었다고.
이번이 첫 출연인 개코는 이름에 관한 궁금증으로 형님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덕화는 "개코와 인연이 있다. 나도 어릴 때 별명이 개발코였다"라며 코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고 한다.
낚시 초보라는 개코는 "초등학생 아들이 다른 프로그램 출연한다고 하면 시큰둥 하는데, '도시어부'는 기대하고 있더라. 고기 잡게 해달라고 기도 해줬다"며 이번 출연에 큰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고.
뉴질랜드에 입성해 첫 출조에 나선 최자는 두 번째 황금배지를 노리며 첫 입질부터 8짜를 기록, 기선제압에 들어갔다고 한다. 급기야 3m의 생물체(?)를 낚아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개코는 강태공들 사이에서 좀처럼 기를 못 펴며 "초조해진다. 못 잡으면 이런 느낌이구나"라며 한탄을 시작했다고. 하지만 이내 아들의 기도에 부응하기 위해 온 몸을 불사르며 고군분투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최자가 또다시 황금배지를 품으며 뉴질랜드를 접수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아들의 간절한 기도에 힘입은 개코가 대어를 낚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청정 자연의 뉴질랜드에서 펼쳐지는 도시어부들의 낚시 대결은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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