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 단 한 사람을 위한 재무토크를 펼치며 신개념 돈방 프로그램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출연했던 배우 노형욱이 첫 의뢰인으로 등장한 가운데 경제전문가들과 연예인 출연진은 그가 의뢰한 '1000만 원의 수입이 들어오면 학자금 대출을 갚을지, 중고차를 구입할지'를 두고 본격 토론을 시작했다. 이에 수입, 지출 내역과 소비패턴, 재테크 성향 등을 면밀히 분석한 전문가들은 저마다 타당한 근거를 내놓으며 열띤 재무 토크 공방을 펼쳤다.
명쾌한 고(高) 논리들 사이에서 양세형은 의뢰인의 상황에 맞는 송곳 같은 질문으로 학자금 대출을 먼저 갚을 것을 설득했고, 의뢰인의 마음을 뒤흔든 이날의 MVP로 선정돼 통쾌함 마저 안겼다.
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의 소비 라이프를 현장에서 확인해보는 코너 '앤트맨 소비 리포트'에서는 한 달에 100만 원 이상 적금을 하는 프로 적금러를 수색해 '돈길 지원금'을 전달했다. 연애, 결혼보다 저축이 소원인 대한민국 2030 직장인들을 향한 '정산회담'만의 훈훈한 응원을 엿볼 수 있었다.
티끌 모아 티끌인 개미들을 위한 쉽고 재밌는 재무 분석으로 돈방 프로그램의 첫 포문을 연 '정산회담'은 전무후무한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화요일 고정 픽을 노리고 있다.
다음에는 어떤 재무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지, 부내 나는 내일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황금빛 '돈길'을 열어줄 재테크 전문가들의 난장 토론쇼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