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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한민국 대표 마초남 김보성이 데뷔 이래 최초로 왁싱 숍을 방문한다.
1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내기맨'에서는 김보성의 왁싱 숍 방문하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보성은 왁싱 숍에 도착하자 시작과 달리 한껏 경직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첫 촬영에서부터 "구레나룻은 내 마지막 자존심! 이거 밀면 나 하차할 거다!"라며 남달리 털에 대한 애착을 보여 왔기에 왁싱 숍에서의 내기 앞에 더욱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두 남자의 털을 걸고 벌어지는 이번 내기 종목은 바로 '지식 대결'이다. 문제를 맞히지 못할 때마다 왁싱을 해야 한다. 김보성과 이훈은 그 어느 때보다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친다.
특히, 김보성은 상식 문제에 가장 취약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열띤 내기를 펼친다. 급기야 넘치는 승부욕으로 직접 '브라질리언 왁싱'까지 벌칙으로 걸며 최후의 내기에 도전, '내기맨' 촬영 이래 가장 숨 막히는 내기가 펼쳐진다.
김보성의 모(毛)든 것을 건 내기의 결과는 12일 수요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내기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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