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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로 로맨스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극중 송승헌이 맡은 '김해경'은 음식과 식사 자리를 통해 의뢰인을 살피고 치유해주는 정신과 전문의 겸 음식 심리학자이다. 진료와 상담 시간엔 젠틀한 면모를 보여주지만, 음식을 평가할 땐 독설을 서슴지 않는 캐릭터. 그러나 내면 깊은 곳에는 인간애와 사랑이 자리 잡고 있는 매력남이다.
송승헌은 OCN 드라마 '블랙'과 '플레이어'를 연출한 고재현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설레는 로맨스 연기와 달달한 케미를 보여줬던 터라, 그의 더욱 업그레이드된 로맨스 연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송승헌이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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