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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앞서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발자취를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생충' 수상 당일인 10일(한국시간)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주재에 앞서 101년 한국 영화사 최초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봉준호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 "봉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우리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펴고 걱정 없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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