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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무도 모른다' 안지호, 이 소년이 품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공개된 사진 속 안지호는 돌아서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 깊은 눈빛,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한 표정, 또래답지 않게 쓸쓸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스틸임에도 서서히, 그러나 깊은 여운을 남기며 예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안지호가 연기한 고은호는 히스테리가 심한 엄마와 단둘이 사는 소년이다. 다정하고 속이 깊기에, 처절하게 사건만 쫓는 경찰 김서형(차영진 역)의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아이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사건 속에 자신을 내던진다. 어른들은 이 아이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이 아이가 품고 있던 비밀이 무엇인지 찾고자 결심한다. 이 지점이 '아무도 모른다'의 중요한 스타트 라인이라고 할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지호는 제 몫의 100% 이상을 해내고 있다고 한다. 인물의 감정과 스토리를 섬세하게 읽어내는 것은 물론, 대선배 연기자들과 호흡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물론 함께 연기하는 선배 배우들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김서형, 류덕환, 박훈.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극의 중심에 선 소년 안지호. 이 소년이 풀어낼 특별한 이야기와 비밀, 이 소년이 2020년 어른들에게 던질 특별한 메시지가 무엇일지 '아무도 모른다'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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