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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명 영화배우와 연예기획사 대표 등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이들은 수년 전부터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흔히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로 환각효과 뿐만 아니라 강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11년부터는 마약류로 분류돼 치료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간호사들은 검찰 조사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람 일부는 본인 실명이 아닌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으로 의료기록을 작성해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C 씨를 소환 조사 했으며, 향후 A씨와 B씨 등에 대해서도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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