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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101년 역사 사상 유례없는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걸작으로 등극한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미국에서 개봉한 역대 외국어 영화 4위를 기록, 신기록을 추가했다.
'기생충'은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에 이어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다.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가족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시작되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따라가는 가족희비극으로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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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국에 개봉한 역대 외국어 영화 4위 기록으로 종전 역대 외국어 영화 4위였던 멕시코 '사랑해 매기'(16, 유지니오 델베즈 감독)의 기록 4446만7206달러(약 528억36만원)를 4년 만에 깼다. 이제 '기생충'은 역대 외국어 영화 3위인 중국 영화 '영웅'(04, 장예모 감독)의 기록 5371만19달러(약 637억5379만원), 2위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98,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기록 5756만3264달러(약 683억2759만원), 1위 중국 영화 '와호장룡(00, 이안 감독)의 기록 1억2807만8872달러(1520억2962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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