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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하이바이, 마마' 고스트 엄마 김태희가 환생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서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김태희 분)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가 시작됐다.
부부가 된 유리와 강화는 "평생 웃게해주겠다"며 영원을 약속했지만, 인생은 예측 불가능의 연속이었다. 유리가 출산 예정일을 며칠 앞두고 그만 사고로 강화의 곁을 떠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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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사고로 잃고 홀로 남겨진 서우를 챙기며 살아내야 했던 강화는 변했다. 환자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의사였던 강화는 유리가 숨을 거둔 수술실 공기를 잊지 못해 더 이상 수술을 하지 못하고 진료만 봤다. 어느새 유리가 떠난 지 5년이 흘렀고 그는 민정과 재혼을 해 이별의 아픔을 딛고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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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기가 약한 서우 옆에 붙어있던 자신 때문에 딸이 결국 귀신을 보게 되자 유리는 걱정했다. 미동댁은 "아직 아이라 사람과 귀신 구분 못할 거고, 그래서 더 위험할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유리의 걱정대로 귀신을 보게 된 서우는 귀신을 따라 움직이다 길을 잃고 위험한 상황에 처해 병원에 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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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리는 딸을 위해 올라가겠다고 마음 먹었다. 유리는 미동댁에게 "내가 올라가겠다. 나 환생 안하고 지옥가도 된다. 처음에는 그냥 딸 걷는것만 보고 올라가려고 했다. 그러다 조금만 더 보고싶어져서 지금까지 머물렀다"고 눈물로 털어놨다. 유리는 신을 원망하며 자신의 가혹한 운명에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신이 유리의 눈물에 응답한 것일까, 5년 동안 이승에 머물렀던 유리는 갑자기 환생하게 됐다. 생존 모습 그대로. 이승으로 갑자기 소환된 유리를 남편 강화가 처음으로 목격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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