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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전지적 참견 시점' 젝스키스의 아웅다웅 '찐우정'이 시청자의 눈길을 강탈했다.
이들의 아웅다웅 케미는 리허설 후 정점을 찍었다. 리더 은지원이 모니터링 영상을 보며 멤버들의 안무에 참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은지원과 이재진은 각자가 추구하는 안무에 대해 팽팽한 설전을 벌였고, 장수원은 두 사람의 눈치를 보며 안절부절했다. 고래 싸움에 낀 새우 같은 모습을 보이던 장수원이 후다닥 자리를 벗어나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장수원은 "지금처럼 대기실이 시끄러웠으면 좋겠다. 이게 우리만의 우정 표현법인 것 같다. 앞으로도 오래가자"며 멤버들을 향한 속마음을 전해 시청자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은지원은 매니저에게 "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따로 만나서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지자"고 훈훈한 인사를 전하기도. 진심이 가득 담긴 젝스키스의 말은 시청자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했다. 그런 젝스키스의 일상을 지켜본 이영자는 "꾸밈없는 젝스키스의 일상이 천연 조미료 같은 웃음을 선물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계 괴물 신동 조명섭의 등장 또한 눈길을 끌었다. 22살 조명섭은 나이에 맞지 않게 애늙은이 조영감 같은 행동과 말투로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커피 대신 숭늉이나 식혜를 찾거나, 60년대 영화를 좋아하는 등 조명섭의 독특한 취향이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의 청률은 1부는 5.9%, 2부는 6.6%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1부는 2.9%, 2부는 4.3%를 기록했다. 이는 모두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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