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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시 방탄소년단(BTS)이다.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발매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7'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개봉 첫날 국내에서만 총 265만305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숨에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 가운데 최단 시간 최다 판매량.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세운 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 213만 장을 단 두 시간 만에 돌파 한 데 이어 첫 날 265만 장 이상을 판매해 초고속 신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발매 이전에 이미 음반 선주문 총 410만 장(21일 기준)을 기록,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의 최다 선주문량까지 기록하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 발매에 들썩인 건 국내뿐만이 아니다.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온(ON)' 역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톱 앨범' 1위는 물론, '톱 송' 차트에서도 타이틀곡 '온(ON)'을 비롯해 'Filter', 'Louder than bombs', 'We are Bulletproof: the Eternal', '친구', '시차' 등의 수록곡들이 1위부터 10위까지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고 중국에서는 왕이뮤직에 공개한지 6시간 만에 디지털 앨범 판매량 33만 장을 돌파하며 일간 차트와 주간 차트 정상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무려 세 번이나 빌보드 200 차트 1위로 첫 진입,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에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에서 어떤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지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채널에서 방송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온(On'의 무대를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4일 컴백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설명 및 컴백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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