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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교섭' 측이 요르단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4일 영화 '교섭'(임순례 감독)의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 측은 스포츠조선에 영화의 주 촬영지의 요르단의 한국인 입금금지 조치에 대해 "어제 저녁 입금 금지 조치가 나와서 제작진들도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련 사항에 대해 계속 회의중이다. 아직 정확한 대응 방법이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촬영 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화 촬영이 여러 사람들의 약속으로 이뤄지는 것이니 만큼 촬영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로 활영지는 요르단으로 제작진 중 일부는 이미 선발대로 요르단에 가 있는 상황. 3월 말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요르단을 비롯해 이스라엘, 바레인 등 중동 6개국이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한 대응조치로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했기 때문에 촬영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주연 배우 현빈과 황정민 측은 "크랭크인과 첫 촬영 날짜를 조율 중이던 상황이다. 관련한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전달받은 게 없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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