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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대의 고비를 맞이한 극장. 16년 만에 처음으로 총 일일 관객수가 8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봉 예정작들은 한국영화, 외화, 상업영화와 독립예술영화, 애니메이션 할 것 없이 줄줄이 개봉을 미루고 있다. 잠정 개봉 연기를 알린 영화들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개봉 예정작 측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섯불리 개봉일을 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코로나19 발병 초기 개봉일을 한 주 미뤘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가 오히려 전주 개봉했던 영화들보다 더 큰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 감영병 위기 경보 심각 발령인 상황에서 극장가의 암흑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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