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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채널A '아이콘택트'에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 의문의 '20년지기 형님'과 마주 앉는다.
내달 2일 방송하는 '아이콘택트'에서는 "20년 만에, 제가 형님한테 부탁할 게 있어서 나왔다"며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연복 셰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의 굳은 결심에 MC 하하는 "마음 먹고 나오신 거네요?"라며 침을 삼켰고, 한적한 어딘가에서 심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내며 책장을 넘기고 있는 '형님'의 뒷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던 가운데, 의문의 '형님'의 말을 듣던 이연복 셰프는 "내가 이런다니까요"라며 오히려 그에게 설득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듣다 보면 당연한 얘긴데…내가 설득 당하는 것 같은데?"라며 당황해 MC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MC 강호동은 "같이 유학가시는 것 아냐?"라며 너털웃음을 짓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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