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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인텔리 커플'의 면모를 뽐냈다.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이혜성은 "녹화 때문에 회사에 왔는데 토익 공부하고 계신다고 해서 응원 차 왔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이혜성의 등장에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며 웃었다. 유재석은 "여기 나와도 되냐. 나는 (전현무와) 같이 온 줄 알았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이혜성은 "혼자 왔다"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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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조세호는 "유치한 질문이지만 두 분 다 영어를 잘하니까 데이트할 때 영어로도 대화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렇지는 않다. 내가 물어본다. 난 한국에서만 영어 공부를 했기 때문에 모르는 표현이 있으니까 그런 걸 물어보면 (이혜성이) 교정해준다"고 답했다. 또 만화영화 정도는 자막 없이 본다는 말에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출연진들은 부러움을 드러냈고, 홍진경은 전현무와 이혜성을 향해 "인텔리 커플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이혜성은 이날 자신만의 LC 점수 올리기 꿀팁을 공개했다. 그는 영화를 볼 때 한국어 자막으로 먼저 보고 내용을 파악한 다음 다시 영어 자막으로 바꿔서 보는 반복 학습 후 자막 없이 보는 방법을 추천했다. 또 단어 암기할 때 발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어를 외웠어도 발음을 정확하게 안 외우면 리스닝에서 안 들린다. LC를 위해서 단어 발음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이날 유재석과 허정민의 일일 토익 강사 역할을 야무지게 해내는 이혜성을 지켜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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