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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정환호가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특히 워밍업 때도 수비력, 골 결정력, 볼 감각 향상 훈련 등과 안정환 감독이 함께 뛰며 속성 강의에 집중, 모의 경기 역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현장이 후끈했다. 그에 앞서 전설들도 캘리포니아부터 송파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개별 훈련에 힘썼다.
그동안의 성장을 제대로 보여줄 역대급 경기를 예감케 하는 가운데 안정환 역시 "오늘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1승을 맛봐야 계속해서 승리의 맛을 보며 올라갈 수 있다"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첫 골은 박태환이었다. 이어 이봉주의 골까지 터지며 전반을 2대 1로 앞선채 마쳤다.
후반 김요한의 추가골이 터지며 이날 경기는 3대1로 승리했다.
"1승을 위해 8개월을 달려왔다"고 말한 안정환 감독은 "서로 트러블도 있었고 땀도 흘렸고 다치기도 했는데 오늘 승리를 위한 것이었다. 오늘 우리가 잘했다"라고 칭찬히먀 마무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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