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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태원 클라쓰'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토) 방송된 10회 시청률이 전국 14.8%, 수도권 16.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9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8.7%를 기록하며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조이서(김다미 분), 강민정(김혜은 분), 이호진(이다윗 분)이 장가그룹의 몰락을 역습의 기회로 삼아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주주총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회장은 가증스러운 눈물과 거짓으로 가득한 '쇼'를 펼치며 이들의 계획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방송 말미 "이 장대희가 너를 적으로 삼았어. 내 너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야"라는 장회장의 선전포고에 "저도 제 모든 것을 걸고 같은 약속을 합니다"라는 박새로이의 다짐은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를 이들의 맞대결을 예고하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이태원 클라쓰' 11회는 오는 6일(금)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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